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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는 여름에는 스콜과 같은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고, 겨울에는 갑자기 눈이 쏟아져 집앞이 미끄러워 당황할 때가 많습니다.

    미리 조심하고 잘 알아두면 안전하고 즐거운 겨울을 보낼 수 있습니다.

    폭설 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와, 근처의 재설함, 염화칼슘 위치를 편하게 찾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폭설 대비 및 제설함 찾기

     

    폭설시 대처 방법

     

     

    1. 가정 및 점포 안에서

    - 내 집앞과 내 점포앞의 도로와 골목길의 쌓인 눈을 치워줍니다.

    - 차량과 대문, 지붕이나 옥상에 쌓인 눈이 있으면 치워줍니다.

    - 노후된 집의 경우 지붕이나 벽, 계량기, 수도관이 문제 없는지 미리 점검을 해둡니다.

    - 제설작업을 할 수 있도록 간선도로변에 주차는 하지 않습니다.

    - 집이나 점포 주변의 염화칼슘과 모래 등의 위치를 미리 알아둡니다.

    - 어린이와 노약자는 폭설시 되도록 외출을 삼가줍니다.

    2. 자동차를 이용해야 할 경우

    - 라디오 등을 통해서 날씨와 교통상황을 수시로 확인합니다.

    - 폭설에 자동차를 꼭 이용해야 하는 경우 눈에 대비해서 안전장구(체인, 모래주머니, 삽)을 휴대해 줍니다.

    - 유리창이 얼었을 경우 출발전에 히터 등을 이용해 미리 녹이고, 차에 쌓인 눈을 제거한 후에 출발합니다.

    - 주행시에는 저속으로 운전하고, 차간거리는 충분히 확보해 줍니다.

    - 교차로나 횡단보도 앞에서는 감속 운전을 합니다.

    - 가능한 큰 도로 및 간선도로를 이용하고, 이면도로는 이용을 자재합니다.

    3. 외출 할 경우

    - 눈 길을 걸을 때에는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장갑을 착용합니다.

    - 보행중 핸드폰 사용을 하지 않습니다.

    - 계단이나 경사가 급한 곳에서는 난간을 꼭 잡습니다.

    - 되도록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 최대한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을 신습니다.

     

     눈 치우는 기준

    주간에는 눈이 그친 이후 4시간 이내에 치우고, 야간에는 다음날 오전 11시까지(10cm 이상 눈의 경우는 24시간 이내) 치워줍니다.

    눈을 치우는 것은 자연재해대책법 27조(건축물관리자의 제설책임)에 '건축물의 소유자, 점유자 또는 관리자는 관리하는 건축물 주변의 보도, 이면도로, 보행자 전용도로, 시설물의 지붕에 대한 제설, 제빙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눈을 치워야 하는 것은 의무입니다.

    하지만 눈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처벌을 받지는 않습니다. 2010년경에 소방방재청에서 100만원 과태료를 추진하였으나, 비난 여론에 무산되었습니다. 하지만 처벌이 없다고 해서 의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빙판길 사고 때문에 소송이 벌어지고 있으며, 소송에서 주택이나 건물 관리 업체에게 배상책임을 물리는 판결도 종종 나오고 있으니 나와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서 눈을 치워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눈을 치우는 범위는 하기와 같습니다.

    자료 출처 : 서울시

     

    차량 운행 중에 폭설로 고립된 경우

    휴대전화로 도로관리기관과 경찰서에 구조를 요청합니다.

    차량에 대기하면서 라디오 등으로 교통상황과 행동요령을 확인합니다.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탈해야 할 경우, 연락처와 자동차 열쇠를 꽂은 채 대피합니다.

     

     우리 동네 제설함, 열화칼슘 위치 확인 하는 방법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바로 제설함, 열화칼슘의 위치를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확인 방법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 제설 시설물을 선택합니다.

    → 제설함 또는 염화칼슘 보관함을 선택합니다. (현 지도에서 장소검색을 체크해둡니다.)

    → 지도에서 원하는 구/동을 선택하거나 지도를 마우스로 이동하여 원하는 위치를 찾아줍니다. → 빨간색 눈모양의 아이콘이 제설함, CaCl2라고 쓰인 아이콘이 염화칼슘 보관함의 위치를 알려주는 아이콘입니다.

     

     올해 겨울의 날씨 예상

    올해 겨울 서울기준으로 온도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약 40~50% 이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40~50%로 평년과 비슷한 겨울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언제든 폭설이 내릴수 있으므로 미리 대비는 꼭 해주세요

    건강하고 즐거운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